대곡 성운선생의 ‘보은 모현암’ 중수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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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 성운선생의 ‘보은 모현암’ 중수 상량식
  • 보은신문
  • 승인 2021.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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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 성운선생의 얼이 깃든 ‘보은 모현암’ 중수 상량식이 지난 16일 개최됐다. 보은 모현암 보수공사는 총 5억원(도비와 군비)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5월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진행된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를 완성한 것을 알리고 건물이 무사히 건축되도록 기원하는 샹량문을 봉인하는 의식이다. ‘보은 모현암’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대곡 성운선생이 보은으로 낙향해 처가의 도움을 받아 은거하던 곳으로 이곳에서 서경덕, 조식, 이지함, 성제원 등과 교류하며 학문을 닦았고, 후학을 가르쳤던 곳으로 2020년 10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량식은 선조의 얼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수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기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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