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결초보은 전국 초등학교야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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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결초보은 전국 초등학교야구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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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교야구대회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야구대회가 보은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지고 있다.

‘2021 결초보은 전국 초등학교야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펼쳐졌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한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16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외에도 300여명의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함께해 지역경제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93개 팀이 출전한 2021전국소년체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감독 이희준)가 출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석교초야구부 이희준 감독은 “보은의 야구장이 전국 그 어느 곳 보다 접근성이 좋고 이용하기도 편리하게 잘 갖추어져 있다”며 “특히, 보은군야구협의의 적극적린 협조는 다시금 보은을 찾게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이겠지만 근자에 들어 대회를 유치한 보은군의 협조가 다소 소원해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하지만 앞으로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야구경기를 가까운 보은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야구협회 윤갑진 회장은 “보은군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우리 보은군이 청소년야구의 메카로 자리해 나가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프로야구 롯데에서 투수로 1차 지명된  개성고 이민석 투수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우리 보은을 찾아와 기량을 키웠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민석 선수처럼 보은스포츠야구장을 거쳐간 선수들이 우리나라 야구계의 촉망받는 선수로 발전하는 등 야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프로야구의 미래를 키워가고 있다."며
"위드코로나가 진행되며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전국대회 유치로 한국야구의 미래를 보은에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갑진회장의 말처럼 "전국 곳곳의 야구 초등학생부가 보은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도 초등부 야구의 상위팀이 아니고서는 참여가 어렵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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