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가 지난 11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축제인 ‘제10회 솔빛제’를 개최했다.
학생회에서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토의를 거듭하며 이날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제동행 듀엣 가요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솔빛 블라인드 가요제, 각 교과 및 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 공연 한마당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제작한 그림자 극과 뮤지컬 공연은 눈길을 끌었으며, 가야금, 통기타 연주, 마술쇼와 난타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한편, 학부모회에서는 ‘솔빛 사랑 김장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사랑을 실천했다.
김응완 학생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학교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며 즐기는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교장도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는 공교육 활동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속리산중학교가 더욱 성숙해지는 교육의 장, 웃음이 넘치는 행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너무도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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