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어르신들, 영화에 폭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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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어르신들, 영화에 폭 빠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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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관계자들이 영화관에 들어서는 어르신들께 영화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들이 영화관에 들어서는 어르신들께 영화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 지역복지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께 행복을 드리기 위한 영화감상의 기회를 지속해 제공하고 있다.
 실버복지관 이용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감상은 지난 9월 시작해 11월 현재까지 까지 9차례를 진행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을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보은영화관을 활용해 문화생활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감상의 기회와 여가문화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버복지관에서는 대관신청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보은영화관에서는 액션, 범죄, 애니메이션, 감성멜로 등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어 보이스 피싱 예방, 추억소환, 재난 시 대처방법 등 다채로운 일들을 간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화관 관계자는 “2시간이 넘는 긴 영화가 상영되는데도 자리 한번 뜨지 않고 영화에 몰입해 계신 어르신들이 놀랍기만 하다.” 감탄했다.
 유 모 어르신은 “평소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영화관에 와서 보니 영화가 엄청나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감동을 표했다.
 고은자 관장은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감안해 내년에는 모든 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갖은 값이면 어르신들께서 노년의 정서를 공감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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