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심각’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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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심각’ 격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1.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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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천안시 곡교천에서 포획한 원앙에서 지난 1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H5N1형)가 확진됨에 따라 11월 3일부로 충북도 전역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는 지난 10월 18일부터 가금농장 내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사람.차량.장비 등 매개체의 농장 출입통제를 주요 골자로 하는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 10종을 발동한 데 이어 11월 2일 ‘가금농장 내 방사사육 금지 행정명령’을 추가로 발동했다.
육용오리 출하과정 중 외부인력 및 차량 등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하기간을 당초 3일에서 당일로 단축하고, 육계를 포함한 모든 축종에 대해 출하 전 검사 및 이동승인서 발급.소지를 의무화했다. 철새도래지에 가금관련 축산차량 및 종사자 이외 낚시.탐방객 등 일반인에 대해서도 출입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고병원성 AI 발생이 심히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낚시나 탐방 등을 이유로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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