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책으로 학생들 이해와 존중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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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책으로 학생들 이해와 존중 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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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에 초대된 어르신이 학생들과 함께 그림을 그려가며 대화하고 있다.
'책 이야기'에 초대된 어르신이 학생들과 함께 그림을 그려가며 대화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이 지난 4일, 청소년문화쉼터에서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위해 ‘2021 사람책 이야기’를 진행했다.
 사람책 이야기는 어르신이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초·중학생과 공유하여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담아내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보은 지역 초·중학생 20명과 지역 마을 어르신 4분이 만나 학창시절 추억 가득한 사진을 보며 먹거리도 나누며 경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학창 시절 이야기와 삶이 담긴 이야기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손자 손녀와 같은 학생들과 소통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옛 것을 추억하기 위한 ‘스칸디아모스 못난이 인형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은여중 최수아(2학년)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옛 문화를 이해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보면 꼭 참여하겠다”고 만족해했다. 
 연규영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윗세대와 아랫세대 간 소통과 배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심성을 키웠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고운 심성을 가지고 무럭무럭 자라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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