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1~4학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나와 만나요’를 주제로 우리지역 토탈공예 전문가를 초청한 진로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웠다.
 미래의 나와 만나요 진로교육은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을 초청해 펼치는 교육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다.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공예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흥미와 적성을 갖추면 좋은지, 어떤 경로를 통해 공예가가 될 수 있는지 등 공예가란 직업에 대해 먼저 알아봤다.
 그리고 천연 왁스와 다양한 물고기, 해초, 자갈 등의 장식을 이용해 향기로운 바닷속 젤캔들도 만들었다.
 여기에는 바닷속을 표현하기 위해 장식들을 넣어 꾸며 주고 젤 왁스를 녹여 기포가 생기지 않게 컵에 잘 넣어 바다 느낌 물씬 피어나는 나만의 젤캔들을 만들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젤캔들 공예 체험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보니 재미있었고 예쁘고 향기로운 캔들을 직접 만들어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귀숙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문가나 체험처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폭넓은 경험을 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