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적기 수확이 쌀 품질 좌우
상태바
벼 적기 수확이 쌀 품질 좌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1.04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농업기술센터가 벼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를 잘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의 알맞은 수확적기는 벼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이다. 조생종은 이삭 팬 후 45~50일경, 중생종은 이삭 팬 후 50~55일경, 중만생종은 이삭 팬 후 55~60일로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해야 한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한다. 늦게 수확하면 동할미, 기형립, 피해립 등이 증가해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기 수확이 중요하다.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말리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도정율이 떨어지고 쌀 속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밥맛이 나빠지는 요인이 되므로 반드시 적정온도에서 말려야 한다. 벼를 화력건조기로 말릴 때는 사용 용도에 따라 온도설정을 중요하다. 도정을 하거나 수매를 할 벼는 45~50℃ 정도,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김응호 보은농기 식량작물팀장은 “밥맛 좋고 품질 좋은 쌀 생산은 벼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가 좌우한다”며 “벼 적기 수확 지도와 더불어 도정 및 건조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