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미선)이 2일, 보은지역 저소득 노인 20명에게 영양죽을 전달하며 원기회복을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영양죽은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지난 10월 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에서 진행하는 영양죽 지원사업인 ‘원기회복이 쭉’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삼계죽과 버섯소고기죽이 담겨있는 400개의 영양죽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어르신 20명에게 1인당 삼계죽 10개, 버섯소고기죽 10개 총 20개의 영양죽을 전달했다.
영양죽을 선사받은 김 노인은 “안그래도 틀니가 불편해 밥과 반찬을 제대로 씹어 먹지 못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아 기운이 없었다.”며 “해먹기 편한 죽을 이렇게 많이 주니 너무도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미선 센터장은 “잦은 결식과 부실한 식단으로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독거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우양재단이 너무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돕는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서지원 및 안부확인, 건강관리, 밑반찬 지원, 노인놀이프로그램, 이미용, 이동세탁,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전달, 김장지원, 난방유지원, 방한용품 지원 등 노인복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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