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버스’ 회인초 찾아 즐거운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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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버스’ 회인초 찾아 즐거운 추억 선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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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조종, 펜싱, 양궁, 작은 운동회로 ‘행복 만끽’
회인초 학생들이 ‘스포츠버스’에서 제공한 버블슈트놀이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회인초 학생들이 ‘스포츠버스’에서 제공한 버블슈트놀이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버스’가 지난달 28일, 회인초등학교를 찾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운동회를 펼쳐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전교생 53명인 회인초를 찾은 ‘스포츠버스’는 “스포츠가 우리 동네로 배달왔어요”라는 현수막을 걸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VR체험존, 방역품 만들기, 드론 조종체험, 작은 운동회를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바이러스확산방지를 위해 시간 간격을 두고 진행한 행사에는 유치원 및 저학년 학생과 고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인근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회인면 중앙리의 너른 잔디밭이 조성된 다목적 광장에서 펼쳐졌다.
‘스포츠버스’는 1부 행사로 스포츠버스 내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펜싱, 양궁 등 ‘움직이는 체육관’ 체험과 Wil Play존, VR체험존, 방역품 만들기, 드론 조종하기 등 외부체험활동 등이 펼쳐졌다.
 2부 행사인 ‘작은 운동회’에서는 노란색 티셔츠 단무지팀과 빨간색 티셔츠 김치팀으로 나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몸으로 맞춰요, 계주릴레이, 단체줄넘기, 단합 훌라후프 넘기, 버블슈트 대결 등 신체건강 증진 놀이형 게임과 스포츠 경기에 학생과 선생님들은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간직했다.
 스포츠버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회인청년회, 보은체육회에서 음료와 간식까지 제공해주는 등 지역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멋들어진 축제가 되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에 다양한 제약을 받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최영순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이런 축제를 만들어주신 대한체육회, 충북체육회, 보은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제공되어 학교체육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박성규(6년)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2년간 못했던 운동회를 해서 신났고, 지난 올림픽 때 봤던 펜싱 장비도 입어보고 다양한 체험을 하게 돼서 너무도 좋았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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