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 학생회가 2일,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독립운동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학생자치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자치회에서는 일제의 폭압에 맞서 저항했던 학생들의 나라사랑 의식을 기리고, 학생들의 자율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학생독립운동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은 물론 퀴즈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골든벨 행사로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학생독립선언문을 낭독하여 나라를 잃은 불의에 항거하던 항일운동의 정신 계승도 다짐했다.
김응완(3학년)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교장도 “일제치하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우리나라 독립에 크게 기여한 만큼, 학생들이 이를 본받아 독립국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독립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자긍심을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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