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초, 세중느티나무 축제로 꿈과 끼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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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세중느티나무 축제로 꿈과 끼 ‘발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1.04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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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학생들이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세중초 학생들이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치고 있다.

 세중초등학교(교장 임재석)가 지난 10월 28일 ‘세중느티나무축제’를 열어 그동안 키워온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축제는 학교에 작은 무대를 마련해 전교생과 교직원의 응원 속에서 그동안 가꾸어온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철저한 방역관리아래  펼쳐진 이날 축제는 2021년 한 해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곳곳에 공개했다.
 세중초등학교가 자랑하는 타악앙상블 ‘공명’의 연주 무대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플루트, 피아노 듀엣, 기타와 우쿨렐레 연주 및 학년별 무용 등으로 이뤄졌다.
 타악앙상블 ‘공명’은 마림바, 드럼, 실로폰, 비브라폰 등의 타악기로 여인의 향기 OST 등 6곡을 연주했으며, 플루트는 4~6학년 콰이강의 다리, 피아노는 비인행진곡 등 여러 곡이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
 기타와 우쿨렐레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너의 의미’를 연주하며 함께 노래를 불렀고, 유치원 원아들은 ‘바나나차차’ 율동을 선보여 재능을 한껏 자랑했다.
학교 곳곳에는 학생들의 멋진 그림들을 전시하여 축제 분위기는 한층 타올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부모 및 많은 분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전문 영상 기술을 가진 교사들의 노력으로 녹화, 편집된 영상을 집에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윤지혜(6년) 학생회장은 “한 해 동안 학습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어서 좋았고, 유치원 아이들도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며 “오늘 공연을 보고 많은 친구들이 우리학교로 와서 함께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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