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이 지난 10월 29일 보은교육지원청행복교육센터 진로직업실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장애학생 자기정체성 확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긍정적 자아정체성 형성과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해 진행된 이날 제과제빵 프로그램에는 보은지역 특수교육대상자 5명과 5명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펼쳐졌다.
이날 만들어진 100여개의 빵과 쿠키는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70여분의 어르신들께 전달해 생활에 활력을 기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군지회 장은영 회장은 “아이와 함께 쿠키를 만들어 지역 노인분들께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자존감과 인권을 높이는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만족을 표했다.
연규영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수혜자가 아닌 봉사자로 활동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긍정적 자기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은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군지회의 협조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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