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1일, 관기 꿈자람 숲 두 번째 이야기 ‘숲토피아 컬러링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숲토피아 컬러링북에 담겨있는 관기초 학교숲은 학생들 교육목적으로 조성되어 잘 가꾸어져 있어 아름답다는 명성이 전국에 퍼져있다.
학교숲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의 결과를 엮어 발간한 이번 책은 관기꿈자람숲 첫 번째 이야기 ‘우리들의 숲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숲토피아 컬러링북’에는 전교생이 두 가지 짝꿍식물을 맺어 관찰하고 예뻐해 주며 친한 친구가 되어 활동했던 내용들을 가득 담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책 속에는 1년 동안의 학생들의 애정을 담뿍 담아 직접 찍은 사진들과 드로잉 및 채색 작품들이 아름답게 실려 있다.
아이들은 1인당 한 대씩 가지고 있는 태블릿컴퓨터의 페인팅 프로그램을 활용하며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고, 내 짝꿍식물을 소개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풍부한 생태감수성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술적 감성도 담겨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소통하고 아끼는 마음을 배우며 학생들의 열정을 숲토피아 컬러링북에 듬뿍 담아냈다.
신재준 학생(6학년)은 “나만의 태블릿이 있어서 좋았고 늘 갖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관찰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하나의 컬러링북으로 다시 나에게 돌아와 준 것이 감격스럽다.”며 “다른 친구들의 짝꿍식물도 얼른 색칠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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