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들, 쏟아지는 코로나 확진자에 집콕’
상태바
보은군노인들, 쏟아지는 코로나 확진자에 집콕’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11.04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노인회관 출입구에 노인취미교실 잠정중단문구가 걸려있다.
보은군노인회관 출입구에 노인취미교실 잠정중단문구가 걸려있다.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정희덕)의 당구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이 지난 10월 28일부터 또다시 사용 중단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취미교실 당구장에서 회원 4~5명이 당구를 치고 있는데 오전 11시경, 김용구 팀장이 들어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오늘 오후부터 모든 취미교실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며 취미교실 마다 안내문을 붙였다.
  지난 10월 26일, 보은읍의 복 신경외과 방문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57명에 불과했던 보은군의 확진자수는 이를 기점으로 불과 3일 만에 15명이 발생해 보은-72번을 기록했고, 확진자 발생은 10월 31일까지 이어져 보은-78번에 이르렀다.
 불과 6일 만에 무려 21명의 확진자가 발행한 한 것이다.
 보은군이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다.
이로 인해 청정보은이라는 이미지는 물 건너가고 복신경외과간호사, 마을버스 기사, 다방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감염이 염려되는 사람들은 보은군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느라 북적였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인해 당구장 회원들이 줄어 걱정을 했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아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
 운영중단은 대한노인회 취미교실 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 해오름대학도 잠정 휴관해 노인들은 또다시 갈 길을 잃어버리고 방콕 집콕 하고 있어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잠잠해지기만을 기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