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천은비씨, 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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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천은비씨, 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 보은신문
  • 승인 2021.10.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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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보은경찰서장이 보은농협 천은비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보은농협 중앙지점 천은비(34세, 여)계장이 26일, 보은경찰서(서장 이종길)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천 계장은 지난 22일(금) 11시10분경 고객인 A씨(78세, 여)“농협직원이 본인 돈을 다 인출해 없어진다고 오늘까지 돈을 전부 찾아서 보관하고 있으면 자택을 방문하여 조사를 하겠다.”며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고 정기적금 4,500만원을 중도해지해 인출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출납업무를 보고 있던 천은비 계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한편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를 함으로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성공했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수법 또한, 날로 다양화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일체의 대출관련 문자나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에 현혹당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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