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무름병’ 예방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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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무름병’ 예방 방제 당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10.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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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이 최근 배추에 무름병, 검은무늬병 등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 및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추 무름병 발생의 주된 원인은 잦은 강우로 배추 정식 후 9월 상순부터 10월 상순까지 전년대비 평균기온은 1.9℃ 높았고 강수량도 1.8mm 많아 무름병균이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배추 무름병은 충북지역에서 대체로 9월 중하순부터 발생이 시작되며, 발생이 되면 배춧잎 밑둥이 초기에는 수침상의 반점으로 나타나고 이후 점차 잎 위쪽으로 갈색이나 회갈색으로 변하면서 썩기 시작한다. 방제 방법은 적용약제를 구입하여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며, 수확 전 안전 사용횟수와 사용가능 시기를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김장배추가 한창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무름병이 발생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배추재배 농가에서는 포장 상태를 확인 후 전용약제 살포로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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