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등산객 안전 위해 등산로 점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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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등산객 안전 위해 등산로 점검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10.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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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직원들의 주요 등산로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소방서 직원들의 주요 등산로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실내 운동 제한 및 가을철 단풍을 즐기고자 주요 명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 등 8개소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등산로 안전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은소방서는 2018년부터 2020년 까지 최근 3년간 125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8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조난사고 22건, 실족·추락 사고 15건, 기타 안전사고 85건 순으로 사고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시기별로 살펴보면 10월에 15건, 5월에 13건, 6월에 12건, 8월에 10건 순으로 8월과 10월에 산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속리산 등 주요 등산로 안전점검과 자연환경정화를 통해 등산로 이탈 우려 지역과 추락 및 실족위험 지역을 찾아 관계 기관에 개선 요청을 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종욱 서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을 찾는 등산객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산행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산행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 이용,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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