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9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구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 확인된 좌석 테이블’ 안내 표시판을 제작하고 시군 및 협회 등을 통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에 배부했다. 안내 표시판은 총 9000부를 제작해 도내 3000개 업소에 3부씩 전달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단계별로 바뀔 때마다 민원인들의 불만사항이 빈번히 발생했다. 특히 도내 백신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어서며 음식점 영업주와 이용자 간에 접종 완료자가 포함됐는지 여부를 두고 민원이 제기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안내 표시판을 전달받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서는 이용자 5인 이상 출입 시, 영업주 책임하에 각 테이블에 배부된 안내판을 설치해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자리임을 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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