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교육지원청 연규영 교육장이 27일, 관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함께한 그림책교실이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9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날 그림책교실은 연규영 교육장이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 손녀 원아들과 함께하는 청렴 그림책 교실’을 진행했다.
‘정직과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교실에 참가한 원아들은 연 교육장이 읽어주는 ‘금도끼 은도끼’와 ‘구름빵: 약속은 지켜야 해’를 듣고, 독후활동으로 우드북 만들기와 나만의 약속판을 만들며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참가한 전체 유아들에게 청렴체험키트를 제공해 청렴 활동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청렴 실천 활동으로 제공된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칭찬스티커는 유아들로부터 환호가 쏟아졌다.
보은교육지원청이 연중 추진하고 있는 ‘떡잎부터 청렴! 프로젝트’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 직접 진행자로 나선 연규영 교육장은“미래의 주역인 자라나는 새싹들이 올바른 청렴의식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청렴의 덕목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체험하도록 돕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렴 풍토가 뿌리내려져 지역 전반에 청렴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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