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회인면 신문리에서 시작해 지난달까지 152개 마을을 대상으로 86회에 걸쳐 추진한 보은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농기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기 498대, 예초기 170대 등 모두 930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729명의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기는 내방 수리도 병행해 경운기 325대, 예초기 124대, 트랙터 111대 등 총 791대의 농기계를 수리하며 농업인들이 불편 없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는 11월 24일까지 6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교통이 불편하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취약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농기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1125농가를 대상으로 3329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4235만원의 임대료를 감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였다.
홍은표 소장은 “농기계 순회수리 및 내방수리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뿐 아니라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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