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추석맞이 집수리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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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추석맞이 집수리봉사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9.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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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장수지팡이 명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서재원 옹의 댁을 찾아 집수리봉사를 펼쳤다.
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장수지팡이 명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서재원 옹의 댁을 찾아 집수리봉사를 펼쳤다.

중부봉사연대(회장 박영진)가 추석을 10여일 앞둔 지난 11일 6.25 참전용사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장수지팡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산외면 신정리 서재원(95) 어르신댁을 찾은 20여명의 회원들은 방안 구석구석의 각종 살림살이를 밖으로 끌어내어 장판을 깔고 도배를 끝낸 후 다시 들여 놓고 깨끗이 청소하는 등  어르신께 쾌적한 환경을 선사했다. 
서재원 참전용사는 “도배를 한지가 너무 오래여서 지저분하기만 했었는데 깨끗하게 새단장해줘 너무도 고맙다”며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했다는  뜻을 고맙게 간직하고 사는 날까지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웃을 위해 쓰라고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 장수지팡이 60개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겼다. 박영진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오신 서재원 어르신댁 집수리를 하게 되어 흐뭇하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시는 어르신이 왜 훌륭하신지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중부봉사연대는 지난 2008년 창립한 이래 다문화가정지원, 환경보호, 농가일손돕기, 연탄전달, 호국보훈자돕기, 어려운 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수리봉사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자원봉사기이어받기의 일환으로 지원받은 30만원을 포함 총 120만원이 쓰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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