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창립40년사 발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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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창립40년사 발간 계획 밝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9.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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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 미래를 열어가겠다”

 

 

김정태 이사장.
김정태 이사장.

재경보은군민들로 구성된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가 6일, 보은장학회 창립 40년을 1년 앞두고 ‘보은장학회 40년사’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은장학회는 창립40주년사 원고모집과 함께 장학기금모금에 나섰다.
 1982년 창립한 보은장학회는 초대 고 김재걸 이사장을 비롯해 현 김정태 이사장에 이르기까지 10명의 이사장과 72명의 이사가 참여해 현재까지 보은에서 태어난 1,817명의 학생에게 14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왔다.
 그 대표적 인물이 판사를 역임한 어수용(56· 탄부 사직)변호사, 양문석(59·보은 삼산)MS인터네셔날대표, 조성태(53·보은 장신)공인회계사, 송용준(59·보은 풍취)세일즈대학 대표 컨설턴트, 이화약국 백현진(45·회인 중앙) 약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이들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3년 전 보은읍에 이화약국을 개업한 백현진 약사는 매월 일정액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장학회가 40년사를 발간하는 것은 이처럼 고향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겨 고향 보은을 널리 알림은 물론 장학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한 보은40년 함께할 보은100년’을 모토로 하고 있다.
 발간할 책에는 보은의 역사, 보은의 인물, 보은의 미래에 대한 제안, 보은교육에 대한 제안, 보은의 문화·예술에 대한 제안, 보은 체육발전에 대한 제안, 보은장학회에 대한 제안 등을 섬세하게 담는다는 계획이다.
 ‘보은장학회 40년사’ 발행 준비위원으로는 구현서, 김현모 곽혜숙, 구금서, 김범준, 김용우, 김치련, 박원동, 신봉순, 송용준, 안성용, 안종순, 양문석, 어수용, 이삼용, 장흥국, 황인학, 김홍광, 조성태, 김용식, 차현태, 금태인, 이태화 씨 등이 포진되어 있다.
 보은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김정태 이사장은 마로면 적암리가 고향으로 보은에서 학교를 졸업 한 후 곧바로 상경해 케이블업계와 인연이 되어 이를 발판으로 자유케이블판매(주)를 설립해 견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2018년부터 매년 1,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향 보은인재 양성을 위해 이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보은장학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고향 인재를 양성하려는 초대 김재걸 이사장님을 비롯한 재경보은군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들의 노력을 소중히 기억하고 지속적인 후진양성을 위해 보은장학회 창립4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은장학회 창립40년사에 보은과 보은장학회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 이를 바탕으로 보은군 후진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려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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