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국립오페라단‘사랑의 묘약’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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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국립오페라단‘사랑의 묘약’초청 공연
  • 보은신문
  • 승인 2021.09.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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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종곡초를 찾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열연하고 있다.
국립오페라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종곡초를 찾아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열연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이 지난 7일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를 찾아‘오페라 학교 가는 날’활동을 펼쳤다.
 전교생이 관람한 이날 공연은 어린이의 바른 정서 함양과 미래 클래식 관객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오페라를 쉽게 각색해 연출한 것으로, 이날 학생들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매료됐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G.도니제티의 대표 희극으로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의 농장주의 젊고 예쁜 딸 아디나가 두 젊은이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며 펼쳐지는 유쾌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넘쳐흐르는 명작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공연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라 1시간 동안 열연했다.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베이스등 6명의 출연 가수진과 연출, 음향, 무대미술 등을 맡은 스탭들로 구성된 이들은 여느 오페라 공연에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처음 보는 오페라 공연에 매료된 학생들은 신기한 듯, 공연이 끝날 때까지 시선한번 돌리지 않고 무대만을 바라봤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방서진(5학년) 학생은 “평소에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해서 클래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오페라 공연을 보니 너무도 기쁘다”며  “멋진 오페라 배우들이 우리 학교에 직접 찾아와 눈앞에서 공연해 주셔서 더욱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만족해 했다.
 김홍석 교장은 “우리 학교가 국립오페라단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아 학생들이 꿈의 날개를 활짝 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니제티 오페라단은 보은여중(교장 김태곤)을 찾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묘약’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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