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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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9.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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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최근 강원 고성·인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을 추진한다고 지난 8월 26일 전했다.
군에서는 현재까지 양돈 농가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경기·강원 지역에서 지속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군은 관내 21곳의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주변 우수로 설치와 외부 울타리 보강 점검 등 비가 그친 후 주변 소독 강화를 비롯해 가축의 음용수를 상수도로 대체하거나 지하수를 소독해 사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관내 양돈농장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소독약품 43㎏과 멧돼지 기피제 296포를 농가에 배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한 축산차량 진입 제한 시설과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신속히 완료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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