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말티재에 대형주차장 조성 추진
상태바
보은군, 말티재에 대형주차장 조성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9.02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의회, 주차장 조성 사업 승인

보은군의회(의장 구상회)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제359회 임시회를 열고 보은군 시책 일몰제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을 비롯한 솔향공원 주차시설 조성 사업과 속리산 말티재 권역 주차시설 조성 사업을 위한 보은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속리산면 갈목리 산19-3 일원에 말티재 대형주차장 조성이 가시화됐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2억원(도비 19억, 군비 23억) 투입을 예정하는 말티재 주차장은 1동 연면적 75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차난 해소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속리산면 갈목리 80-5번지 솔향공원 인근에도 주차장이 추가 설치된다. 새로 짓는 주차시설은 사업비 20억원을 들인다. 1동 연면적 2500㎡ 규모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한다는 군은 “모노레일 및 로프체험시설 운영에 따른 솔향공원 관광객 급증으로 불법 주차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데다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보은군 오장환 문학상 운영조례안’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례안은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로 작품 응모를 한정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보은신문 8월 19일)
보은군의회는 이와 함께 스포츠파크 등에 비가림 설치를 위해 보은군이 승인을 요청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심의를 보류하고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