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베테랑 운전자 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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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베테랑 운전자 교육 펼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9.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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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강사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강사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지난 8월 27일,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75세 이상 운전자 1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베테랑교육을 실시했다.
 결초보은홀에서 펼쳐진 이날 교육에는 도로교통공단충북지부에서 하서영 강사 등이 나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75세 이상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는 교통안전베테랑교육은 연간 3기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교육은 2기에 해당한다.
첫 시간에는 인지능력 자가진단검사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는 주의집중력, 판단능력, 시간과 장소를 올바로 인식하는 지남력 등의 인지능력과 표지판 변별 및 기억능력, 동체시야, 공간기억능력 등의 운전능력을 측정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종합의견 및 저하된 인지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2교시에는 도로교통공단 하서영 교수가 1교시에서 진행한 인지능력 자가진단 검사 결과에 따른 안전운전요령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으며, 고령화에 따른 운전 능력의 저하 정도를 진단항목별 5단계 척도를 제시하고, 수검자에게 교통상황별 안전운전을 위한 제언도 진행했다.
 마지막 3교시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실태에 대한 사례와 신체노화와 안전운전, 약물과 안전운전, 교통관련 법령의 이해 등 고령운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교통사고 예방에 힘으르기울였다.
 강의를 마친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은 인지능력자가진단 결과를 당사자들에게 전달해 본인의 인지능력이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운전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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