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경찰자원봉사단,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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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경찰자원봉사단, 간담회 열려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9.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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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경찰봉사단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선배시민경찰봉사단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선배시민경찰봉사단이 지난 18일 복지관 결초보은실에서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1년 상반기에 펼쳤던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장단점을 논의하며 개선점도 제시했다.
 또, 이를 통한 하반기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상반기에 진행한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에서는 “보덕중학교 앞 꿈나무들의 하굣길에 선배시민교통봉사단 회원 12명이 4개조로 나누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탄부삼거리에서 교통안전 정리를 하며 어린 손자손녀들을 안전하게 귀가 시켜주며 고단함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며 “남들을 조금만 배려해도 너와 나 서로가 행복해지는 만큼 더 힘든 일이라도 해나가겠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이어 “보은읍내 초·중학교에서나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 교통봉사 의뢰가 들어오면 상반기때 경험한 노하우를 살려 더욱더 잘 할수 있다”며 “교통 안전봉사 뿐 아니라 하반기 때처럼 복지관 입구에서 마스크미착용자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주사를 맞지 않은 어른들의 출입을 금지 시키는 일 등 여건이 되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는 간담회를 할 때면 커피도 마시고 과자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는데 코로나19로 이날은 이를 즐기지도 못하고 마스크도 못 벗고 간담회가 끝난 뒤 돌아갈 때가 되어서야 음료와 과자를 담은 봉지 하나씩 들고 나서는 발걸음은 무겁게 느껴졌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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