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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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8.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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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춘석, 허길영 면장)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개선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3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사업을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지원 대상가구는 주거급여 지원 혜택을 못 받는 취약계층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으나 면 협의체의 적극적인 발굴로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지원받은 상판리 한모씨 가구는 넉넉지 못한 형편에 병원비 지출이 많아 집을 수리하는 것이 큰 문제였으며, 삼가리 이모씨의 가구는 1980년 수해 때 면사무소에서 나눠준 벽지를 아직까지 사용해 벽지가 찢어지고 곰팡이까지 피어 도배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특히, 사내리에 거주하는 독거장애인 김모(남, 55세)씨의 집은 지붕이 누수가 됨에도 수리를 하지 않아 집 안 전체에 곰팡이가 피고 천장까지 내려앉았으며 창문도 깨져 있어 도움이 절실했다.
안춘석 공동위원장은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면서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이 숨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주건환경개선 사업은 면협의체 사업비 570만원이 투입되며, 독거장애인 김모씨 가구는 적십자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비 500만원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사업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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