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활력주는 노인회 취미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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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활력주는 노인회 취미교실 '인기'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21.08.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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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없었던 2018년, 노인취미교실에서 노인들이 한지공예를 배우고 있다.
코로나가 없었던 2018년, 노인취미교실에서 노인들이 한지공예를 배우고 있다.

 보은군노인회취미교실이 코로나여파에도 삶에 지친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4층에 마련된 탁구교실이 문을 열고 운영됐다.
 이렇게 월요일에는 4층 강당에서 신나는 실버댄스와 한지공예취미교실이 운영되고, 화요일에는 종이접기와 노래교실이 운영된다.
수요일이 되면 오카리나와 탁구교실이 운영되어 신바람을 불어넣고 목요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교실을 비롯한 손뜨게 교실과 역사 문화탐구교실이 운영된다.
금요일에는 화생기공교실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사한다.
하나하나 도움이 안 되는 것이 없다.
이처럼 2021 보은군노인회 취미교실에서는 10개의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노인들은 집에서 보내는 무료한 시간을 날려 보내고 취미교실을 찾아 새로운 것도 배우고 평소의 솜씨를 발휘하며 시간가는 줄을 모르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전처럼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하고 숫자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어서 하루속히 코로나가 잠잠해져 예전처럼 노인들이 몰려들어 시끌벅적한 옛날 분위기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노인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지켜야 하는 것을 꼭 지켜 달라.”며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거리두기는 물론 이용인원 제한을 꼭 지켜 달라”고 수시로 당부한다.
한편, 노인회에서는 요즘 전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하루 확진자가 2000명대로 크게 늘고 있어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노인취미교실이 중단될까 걱정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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