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집단 발생하고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음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인 충주시를 제외한 10개 시·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를 2주간 연장한 8월 22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정 방안에 따른 것으로 충북도는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7월 10일 이후 8월 5일까지 기간 중 하루 평균 24.1명이 발생했다. 특히 8월 3일과 4일에는 이틀 연속으로 올해 들어 최다인 45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체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감염확산 추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시키고자 정부 기본방역수칙에 더해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를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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