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문화재지키미, 삼복에도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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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문화재지키미, 삼복에도 환경정화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8.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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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지킴이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문화재를 잘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문화재를 잘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보은군문화재지키미(회장 심광홍)회원들이 삼복의 날씨에도 지난 7월 27일 삼년산성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펼쳐져 모두가 땀에 젖었다.
 아직 젊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회원들은 삼년산성 입구에서부터 “등산도 하는데 뭐 이까짓 거야 못 하겠냐”면서도 얼굴에 땀은 흘러내렸다.
이 더운 날 공기 좋은 산성안에서도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숨을 쉬면서 불어오는 산 정상 바람에 의지하며 산성 관리사무실주변 쓰레기수거와 산성 안 초입에 잡초를 제거하고 꽃길을 만들기 위해 땅을 일구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모처럼 야외에 나와서 맑은 공기 마시며 회원들과 정담을 나누며 펼치는 정화활동에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열심히 하는 회원들을 회장과 총무가 건강을 염려해 쉬엄쉬엄 하자고 하며 냉커피를 한잔씩 타서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했다.
심광홍 회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여해준 여러분이 대견스럽다”며 “코로나 확산방지에 적극 협조해 앞으로도 활동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보은군문화재지킴이에서는 평소에도 동학공원, 보은동헌, 후율사, 훈민정음마당등 보은지역 곳곳의 문화재 보호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문화재지킴이에서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악화 되지 않을 경우 현재처럼 문화재 정화활동을 매달 2째, 4째 화요일에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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