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준 ‘푸드아트 테라피 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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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준 ‘푸드아트 테라피 교육’ 인기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1.08.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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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농업기술쎈터가 지난 6일, 하나교육개발원 김나연 원장을 초빙해 치유농업 아카데미프로그램중 하나인 푸드아트 테라피교육을 펼쳤다.
 푸드아트 테라피는 다양한 식재료를 매개체로 창의적인 놀이와 예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예방과 치유가 이루어지도록하는 통합적 예술치료의 한 장르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재료를 다듬고 자르고 썰며 상호 공감을 이루고 대화로 친근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새로운 내용의 강의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실습시간에는 처음으로 접해보는 여러 가지 동작으로 신나게 교육이 이어졌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서로간의 마음도 트고 생기 있는 분위기로 성취감을 느끼며 기분이 전한되어 치유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각종 식물이 단지 식재료에서 벗어나 생명체들의 교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해 사람들의 닫힌 마음도 열어주며 치유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자연이 빚은 식품으로 예술적인 활동과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경험으로 인간의 순환과 연결성도 확인할 수 있었고 자신에 대한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자아 존중감과 자기 효능감 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으로 만물의 영장이 아무리 인간이라 해도 자연과 공존하지 않으면 한순간도 살수 없음과 인간의 모든 병이 자기의 욕심에서 생겨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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