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보은전통문화보존회(회장 김영조) 주관으로 2021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를 다음 달 8월 1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진행한다.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정이품송과 인근 정이품송공원에서 정이품송에 얽힌 이야기와 생태, 특징 등을 퀴즈와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학습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기능보유자 김영조),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보은 송로주 (기능보유자 임경순), 제21호 목불조각장 (기능보유자하명석), 제28호 보은 각자장 (기능보유자 박영덕) 등 무형문화재 장인의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추진돼 2015년과 2017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팀(540-3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조 회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15일까지 금·토·일 진행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