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토지투기 의혹 관련
공무원 가족 5명 경찰에 수사자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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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토지투기 의혹 관련
공무원 가족 5명 경찰에 수사자료 제공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7.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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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난 27일 LH 토지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도 공무원 4705명의 직계가족 1만6347명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91명)의 가족 322명 등 모두 1만6669명이다. 조사 결과 토지개발공사 임직원 가족은 토지거래 사실이 없었고 도 공무원 가족의 경우 자료추출을 통해 확인한 5명과 자진 신고로 기존에 조사를 받았지만 추가 거래내역이 확인된 2명 등 모두 7명이다.
도는 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검토를 벌여 상속과 진입도로 공유지분을 기매각한 2명은 자체종결 처리하고 5명에 대해서는 명백한 의혹 해소를 위해 경찰에 수사자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도는 1,2단계 조사에 이어 3단계 전수조사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민간자문위원회 등의 자문을 통해 철저히 조사를 실시했다”며 “확인된 토지거래자에 대해서는 불법 투기여부 조사를 위해 모든 조사 자료를 경찰청에 수사자료로 제공하고 수사 결과 불법 투기행위가 밝혀질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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