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행복 샤워’로 여름방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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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초, ‘행복 샤워’로 여름방학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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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한 수한초 학생들이  짜릿한 행복샤워 시간을 즐기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수한초 학생들이 짜릿한 행복샤워 시간을 즐기고 있다.

 수한초(교장 김기중)가 지난 22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아주 특별한 방학식을 갖고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이날 방학식에서는 전교생이 한 자리에 둘러앉아 한 학기 동안 이루어졌던 교육 활동을 되돌아보며 긍정적인 소감을 나누는 ‘1학기를 되돌아보는 행복 샤워’시간으로 모두가 즐거워 했다.
‘행복 샤워’는 ‘브라이덜 샤워’에서 착안하여 ‘행복이 비처럼 쏟아지는 시간’이라는 의미로 기획해 ‘감사해요’, ‘신나요’, ‘뿌듯해요‘ 등 다양한 긍정 카드 중 자신의 감정에 어울리는 카드를 골라 전교생 앞에서 발표해 활력이 넘쳤다.
다른 사람을 칭찬하거나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학생들이 처음에는 쑥스러워 했지만 분위기가 익어가자 공통의 추억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웃고 박수도 치며 즐거움이 가득했다.
홍주완(4학년) 학생은 “저의 고민을 들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말을 전하니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이 모두 미소를 지었고 내 마음도 즐거웠다.”고 했다.
김기중 수한초등학교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우울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요즘, 상대를 배려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화하고 생활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언어가 주는 효과를 경험했듯이 스스로의 힘으로 즐거운 여름방학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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