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험생 수시상담에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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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수험생 수시상담에 발 벗고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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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찾아간 수시상담 지원단이 학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학교를 찾아간 수시상담 지원단이 학생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충북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이 고3수험생들을 위한 수시상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충북교육청은 보은고, 보은여고를 비롯한 충북도내 일반계 고등학교를 찾아 ‘학교로 찾아가는 수시상담’을 통해 고3 수험생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시상담은 지난 26일(월) 청원고 외 4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4일(토)까지 43개교를 직접 찾아 운영하며, 사전 신청한 학생 633명을 대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보은군의 일반계고교인 보은여고는 8월 12일 2명의 학생이, 보은고는 최종일인 8월 14일 14명의 학생이 계획되어 있다.
 수시상담 지원단은 국내 최고수준의 공교육 교사들로 구성하였으며, 서울시교육청 소속 대입지원단 36명과 충북교육청 소속 대입지원단 47명의 교사가 2인 1조로 참여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평가 성적,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안내이다.
 또한, 전년도와 달라지는 전형 확인, 전년도 전형 결과 안내, 학생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한 유리한 전형 찾기, 남아있는 기간에 준비할 사항, 자기소개서 첨삭 및 방향 안내 등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사항 등도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고3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학교활동이 부족하고,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번째 학생들이기 때문에 전년도 대입결과와 단순 비교하여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좀 더 폭넓은 시각으로 수시 6회 지원을 전략적으로 잘 펼쳐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수시 면접 지원 등 시기별 맞춤형 대입 진학 지원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맞는 진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고 김진환 교장은 “고3 수험생을 위해 충북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수시상담은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며 “ 이번 기회를 통해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진로에 적합한 대학을 선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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