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기, 고추 탄저병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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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기, 고추 탄저병 방제 당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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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걸릴 고추 모습.
탄저병 걸릴 고추 모습.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최근 고추 탄저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탄저병 예방 및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한다. 발생초기에는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 증상으로 병반이 점차 확대되어 피해가 심한 경우 수량이 30% 이상 감소하기도 한다.
이 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발생이 많고 특히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져서 고추 과실에 칩입하게 되며,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대돼 피해가 심해진다.
무엇보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해 병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비오기 전과 후에 적용 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고품질 고추재배를 위해 주기적인 예방적 방제와 함께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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