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마음백신’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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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마음백신’ 프로그램 가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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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마음백신 프로그램에 참여해 힘을 불어넣고 있다.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마음백신 프로그램에 참여해 힘을 불어넣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 강당에서 지난 22일,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어르신들의 힘찬 구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마음백신’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다.
이는 지난 3월 보은군정신건강보건센터(센터장 김용우)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우울감 예방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신건강서비스다.
 특히, 이용회원 중 우울증 조기발견이 필요한 대상자 50인을 선정해 1대 1 방문면담을 통한 노인우울검사(KGDS-K)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감지된 어르신 20인을 선별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독려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진행되며 원예교실, 실버요리교실, 야외 나들이 등의 체험활동과 스트레스 교육, 우울증 교육을 통한 심리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 효과와 우울증 조기예방의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고은자 보은군실버복지관 관장은 “노인성우울증은 배우자 사별,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가진다.”며 “ 전문기관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 및 코로나블루가 예방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한편, 마음백신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들의 마스크착용, 강의실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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