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행복지킴이, 돌봄 서비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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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행복지킴이, 돌봄 서비스 나서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1.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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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가 지난 26일, 노인회군지부 대회의실에서 산하의 9988행복지킴이 들을 다 불러 조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민의례로 시작한 교육에서 정희덕 회장님은 인사와 아울러 격려의 인사로 무더위에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로했다.
 인구 고령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이때, 대한노인회에서는 노인은 노인이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9988행복지킴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몸이 불편한 이웃 노인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질만능의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이웃에는 힘들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한 노인이 많다.
 9988행복지킴이 참여자들은 이웃에 있는 이러한 분들을 돌보기 위해 지킴이 1명이 수혜자 2분을 1주에 3회(월·수·금) 방문해 이분들의 생활을 점검하고 안부와 위생, 생활의 불편한 점 을 살피며 상담은 물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연락과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수혜자들은 참여자가 오기를 기다리다 좀 늦으면 “왜 늦었느냐” “무슨일 생겼느냐”며 걱정하며 긴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이야기는 내용도 없는 끝도 없이 길어져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분들의 외로움, 그리움을 느끼게 되지만, 잘 살피고 보듬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누구나 늙으면 서럽고 외롭다. 살기 바쁜 세상이라 사람이 그립다. 자식들도 살기 힘들고 바쁘니 또 코로나라는 전염병 때문에 보고 싶어도 못 본다.
 날씨는 덥고 힘 들지만 노인은 노인이 지킨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일 하는 9988행복지킴이들의 진정한 서비스가 인기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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