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취미교실 ‘한지공예’ 인기리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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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취미교실 ‘한지공예’ 인기리에 개강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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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취미교실인 ‘한지공예교실’에서 한은숙 강사가 함을 만드는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노인취미교실인 ‘한지공예교실’에서 한은숙 강사가 함을 만드는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26 일 대한노인회보은지회(회장 정희덕) 취미교실 개강 첫날인 지난 26일 ‘당구교실’이 아버지들로부터 인기를 끈데 이어 어머니들의 인기는 한지공예(강사 한은숙)가 차지했다.
 당구교실과 한지공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노인회관 입구에서 취미교실담당들로부터 열 체크와 코로나 백신접 인증을 확인 한 뒤 입장하도록 하고 있다.
 한지공예교실의 첫날은 노인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한지공예는 어머니들만의 취미교실로 알고 있었는데 청일점으로 속리산 상판리에 살고 있는 남성분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한은숙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밀리고 밀려 금년을 절반이상 보내고 나서야 개강하게 됐다”며 “한지공예를 17년 이상 가르치며 어르신들의 노년을 보람되게 보내도록 노력해 왔다”고 자기소개를 하고 교실 참여자들의 자기소개를 통해 이름과 얼굴을 익혔다.
 지난해에도 한지공예반은 어머니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어 개강 첫날부터 왁자지껄 사람 냄새나는 취미교실로 노인회관의 정문을 들락댔다.
 한지공예의 종류는 여러 색지를 오려 무늬를 만들고 기물에 장식 하는 기법인 ‘전지공예’ 종이를 꼬아 끈을 만들고 이를 엮어서 기물을 만드는 ‘지승공예’  한지를 물에 풀어 녹인 다음 풀을 섞어 점토처럼 만들어 기물을 만드는 ‘지호공예’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강한 한지공예교실은 뒤늦게 시작한 이유로 금년과정은 ‘전지공예’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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