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토지거래 전년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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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토지거래 전년보다 감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7.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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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상반기 2640필지에서 올해 2243필지 거래…15% 감소

 

충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2021년 상반기(1~6월) 도내 토지거래가 8만5,715필지로 지난해 상반기 7만218필지 대비 18.1%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중 보은군은 2,243필지로 전년(2,640필지) 대비 397건이 줄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6월 기준 보은군 토지거래 308건에서 올해 6월은 370건으로 20% 증가했다.
충북도 용도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도시지역은 66%인 5만6,192필지이고 비도시지역은 34%인 2만9,523필지이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3만8,290필지(45%)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9,165필지(11%), 상업지역 4,057필지(5%), 기타지역 2,578필지(3%), 공업지역 2,102필지(2%) 순으로 나타났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4만4,090필지(51%)로 가장 많았다. 거주지별로는 시군 거주자가 3만5,281필지(41%), 외지 거주자가 3만4,375필지(40%)를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 이하가 40%인 5만5,001필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3만4,843필지(41%)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어서 충주시 1만480필지(12%), 음성군 8,402필지(10%), 제천시 6,455필지(8%) 등의 순이다. 증가율로는 진천 109.7%, 음성 91.6%, 제천 46.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 부동산거래도 전년 대비 15% 증가한 4,761건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중 중국인이 30%로 가장 많았다. 보은군 외국인 부동산거래는 280건을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같은 지역 개발사업과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에 따른 비규제지역 외지 투자자 쏠림 현상, 오창 방사광 가속기 유치 영향과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실입주자 증가, 진천 국가철도망계획 수도권내륙선 철도시대 기대심리로 거래량이 많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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