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가 지난 14일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을 찾아 ‘우리가치캠프’를 통해 공감을 가득 채웠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1,2학년 학생들은 모처럼 학교와 기숙사를 벗어나 넓고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협업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드높였다.
현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로 부터 친구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사회성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펼쳐진 레크레이션에 즐겁고 만족해 박수가 쏟아졌다.
오후 들어서는 수상 래프딩을 통한 수상안전교육으로 여름 방학과 휴가철 안전에 대비하며 도전과 협동심을 일깨웠다.
김한울(1학년)학생은 “오래간만에 학교를 벗어나, 평소에 해보지 못하는 수상래프팅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도 좋았다”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 보니 친구가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교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친구 및 선후배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져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함께 하는 가치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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