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아카데미, 주민들로부터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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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아카데미, 주민들로부터 인기 ‘최고’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1.07.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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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치유아카데미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농업인 치유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면 매 시간마다 유능한 강사들을 초빙해 매우 유연하고, 흥미 있고, 호감도높은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유리병 안에 특수 용액을 붓고, 어름다운 식물과  꽃 따위를 넣어 보존하는  예쁜 ‘하바리움’을 만들었다.
 강사는 이 작품을 만들면서 꽃들의 성장과정, 꽃잎을 채취하고 말리는 과정, 인간과 자연의 상호 교감 등을 자세히 설명해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얻는 즐거움과 향의 느낌을 자연을 보듬고 기르며 보답해야하는 교류와 교감제시는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설명을 듣고 살펴본 ‘하바리움’은 신비로움이 느껴졌다.
비록 인간이 만든 작품이라고 쉽게 생각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이작 품은 조화가 아니고 생명으로 만들어져 자연과 생명력을 교감이하며 그 무언가 신비의 세계를 느끼게 했다.
 치유농업교육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먹고, 따고, 잡고, 만드는 일회성 행사 중심의 체험과는 구별된 새로운 농촌관광의 서비스 영역 중 하나다.
 치유교육을 통해 농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농업인으로 하여금 농업활동에 대한 무궁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대안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점에서 벗어나 교육적 관점과 환경 및 생태적 관점 등 농업과 농촌에 대한 다원적이며 복합적인 가치와 관점이 적용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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