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한 1국3찬, 모두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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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가득한 1국3찬, 모두가 ‘감동’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7.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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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 담긴 1국3찬이 너무도 먹음직스럽다.
사랑가득 담긴 1국3찬이 너무도 먹음직스럽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 꿈과 정성을 가득 담은 1국3찬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최승원 영양사를 비롯한 식당 직원들은 매주 2회(화·목)정성스럽게 장만한 1국3찬을 80여 곳에 전달하느라 바쁘다.
지난 20일에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경로식당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이날 메뉴는 1국인 미역국에 3찬인 돼지불고기, 두부양념조림, 숙주나물을 조리사들이 정성껏 맛있게 만들어 주면 일자리담당어르신들은 이를 종류별로 담고 포장까지 하면 이를 3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2개조(화·목)로 나누어 오전 11시부터 점심시간 전까지 제시간에 드시라고 부리나케 어르신들의 가정까지 가져다 드린다.
1국3찬은 코로나19로 문밖 출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안에서 답답한 생활을 해야만 하는 80여명의 보은지역 차 상위 계층, 기초생활 수급어르신, 독거노인들게 전해진다.
 보은읍 거성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80대의 차 씨 어르신은 1국3찬이 오는 날이면 이날을 “내 생일”이라며 “남자 혼자 살면서 어떻게 이렇게 잘 해 먹을수 있겠냐”며 감동한다고 한다.
 박미선 관장은 “1국3찬 배달봉사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은데 다 해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문해교실’ ‘장애인일자리사업’ ‘노인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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