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취미교실, 개강소식 모두들 ‘방가 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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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취미교실, 개강소식 모두들 ‘방가 방가’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1.07.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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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정희덕)가 코로나19로 긴 시간 닫혀있던 노인취미교실을 오는 26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당구교실을 비롯한 취미교실 노인들은 모두가 반가운 기색이 역력하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갈 데가 없었다.
 이번 결정은 노인들의 건강과 활력이 최우선이라는 대한노인회보은지회 정희덕 회장과 전 직원들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노인들은 이를 대단히 반갑고 고맙게 생각하며 취미교실에 나갈 준비로 바쁘다. 
 노인들은 보은군노인회관 인근에 있는 보은군노인장애복지관이 사업을 계속해 9988일자리어르신들이 거리를 쓸고 다니는 것을 보고 이처럼 하지 못하는 것을 답답해했다.
 평상시 같으면 보은군노인회관에도 노인회직원들과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교육준비와 바쁘게 드나들고 취미교실 수강생들도 하루종일 이곳을 드나들며 북적였다.
 이러한 노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노인회관에 발길이 끊어진지가 벌써 일 년 이 넘었는데도 보은군노인회에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던 차에 문을 연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와 모두의 표정에 화색이 감돈다.
 보은군노인회에서는 본격개강에 앞서 22일(목) 오후 1시 30분에 노인회관 4층 대강당에서 운영과 관련된 회의와 조 편성을 하고 26일(월)부터 당구교실을 비롯한 모든 취미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노인회관 취미교실에 나오는 것을 하루의 낙으로 삼고 살아오다 코로나19때문에 집콕 방콕으로 오래도록 답답해하며 생활해온 노인들은 “ 빨리 문을 열라”고 애꿎은 팀장에게만 성화를 부렸다.
 늦게나마 보은군노인회관 취미교실 개강 소식에 모두가 기뻐하며 “공이라도 제자리 놓을 줄이나 알까?”라며 “치는 것도 다 잊어버렸다”며 기쁨의걱정을 하고 있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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