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주민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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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주민들 ‘경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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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0일 ~11일 4명 발생, 총 34명
한 공직자가 보은한양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한 주민이 보은한양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전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300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보은군에서도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모두를 경악케 하고 있다.
7월 들어서만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보은군의 코로나 19확진자는 34명에 이르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보은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최초로 발생한 것은 지난해 8월 23일로, 같은 날 보은 1번과 2번이 발생했고 12월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2020년 보은군의 전체 확진자는 3명에 그쳤다.
 그러던 것이 금년 들어 1월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2월에는 무려 15명이나 발생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후에도 발생은 이어져 4월 1명, 5월 3명, 6월 3명을 기록했다. 3월 이외에는 매월 발생했다.
그러나 인근 옥천 57명, 영동 67명,  괴산 105명과 비교하면 현격히 낮은 수치다.
 하지만 7월 들어 잠잠한 날이 없다.
7일에 3명, 10일에 1명, 11일에 3명이 발생해 7월에만 7명의 확진자수를 기록하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주 까지 만해도 354명의 접촉자중 2명만이 격리중에 있었으나 13일 현재 376명으로 접촉자가 증가했고 자가격리자는 23명으로 무려 21명이 증가했다.
 지난주 334명이던 해외입국자도 343명으로 9명이 늘어 326명에 대해 감시가 해제되고 17명이 능동감시 중에 있다.
 백신접종은 그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그동안 보은군에서는 적극적인 백신접종에 나서 지난 6일까지 전체인구 32,096명의 52.4%에 해당하는 16,83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나 현재도 접종율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13일 현재 보은군의 백신 1차접종자는 17,218명으로 전체인구 32.096명이 53.6%를 보이고 있다.
 정부에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데 따른 부작용으로 지난 12일 55세~59세에 대한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하기 무섭게 예약을 끝낸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그친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14일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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