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지난 10일 오후 속리산 연꽃단지에서 관광객들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연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속리산면 사내리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1만6000여㎡ 규모의 속리산 연꽃이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드러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08년 조성된 이곳 연꽃단지는 포토 데크와 정자 및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 사진동호회 등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늦게 핀 연꽃이 오래가는데 속리산 연꽃은 8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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