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등학교(교장 신명애)가 지난 5일 부터 9일까지를 ‘친구사랑주간’으로 정하고 학교폭력예방, 친구사랑서약 활동을 펼쳤다.
친구사랑주간을 맞은 탄부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부터 펼쳤다.
이어, 친구사랑 서약식을 통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들을 되새기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약속을 다졌다.
이들의 약속은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기, 친구의 특성을 살린 캐릭터 그리기, 친구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편지쓰기 등이 펼쳐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친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구나 그림을 그려 엽서를 꾸미고 전시하는 ‘친구사랑 엽서 전시회’도 열어 친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었다.
육남매 모둠별로 실시한 친구사랑 팔찌 만들기 활동에서는 고학년 학생들이 배운 팔찌 만드는 방법을 동생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같은 학년 친구뿐만 아니라 동생과 언니, 오빠들과 함께 어울려 정감이 넘쳐났다.
장서윤 학생(학생자치회장)은“친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친구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되고, 무엇보다 학년 차이가 있는 동생들과도 사이가 더 좋아져서 제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탄부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인 점을 백분 감안해 전교생이 함께 하고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친구의 날인 9일에는 ‘니가 있어 행복해’를 주제로 각종 활동을 펼치며 ‘친구사랑주간’의 대미를 장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