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친친음악회’로 친구의 날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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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친친음악회’로 친구의 날 행사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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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수고했다” 칭찬과 격려 넘쳐
수정초 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이 ‘친친음악회’에서 악기를 불고 있다.
수정초 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이 ‘친친음악회’에서 악기를 불고 있다.

수정초등학교학생자치회가 지난 9일,‘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수고했다고 격려해주는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친구의 날 행사로  1학기를 꿈샘 매듭 했다.
첫 번째 펼쳐진 학생공연에서는 속리산면에서 운영하는 각종 행사에서 해마다 공연할 만큼 실력을 갖춘 학생 오케스트라의 ‘친친음악회’가 펼쳐졌다.
 학생 공연이 본격 시작되었다. 수정초등학교는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지난해 공연 활동은 위축되었으나 매주 1회 공연 연습을 해왔다.
 9명의 공연 참가자를 모집해 매주 1회 공연연습을 이들은 리허설을 통해 학생자치회 학생위원들로부터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후, 더욱 연습에 몰입해 이날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수정초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재능 발표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규모 재능 발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12개의 컵을 이용해 정해진 순서대로 얼마나 빠르게 성공하는지 겨루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인‘3-6-3 스포츠스태킹 대회’가 펼쳐졌다. 
수정초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 캠프를 통해 스포츠스태킹을 보급해왔다.
이날‘3-6-3스포츠태킹 대회’에는 20명이 참여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관한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이날 본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선수의 기록은 4초대에 이르러 꾸준히 노력한 보람이 있었고, 몇몇 학생은 실수로 인해 평소 실력보다 낮은점수가 나오기도 했다. 
 대회를 치켜본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친구의 사랑 편지’를 낭독한 마지막 시간에는 일주일 동안 친구를 칭찬하는 말, 고마움을 전하는 말이 가득담긴 편지를 편지함에 모았다.
10명의 학생자치회위원들이 각각 한 통의 편지를 추천해 선정된 10편을 한명 한명이 감명 깊게 읽어줘 감동을 선사했고 편지는 전교생 46명 가운데 37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의 주역 홍성혁 학생과 김서준 학생은 “계획부터 운영하는 것까지 준비하느라 힘이 많이 들었지만 그보다 보람과 자부심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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